[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댈러스캠퍼스 다기능 유연소자 분야 공동연구센터(이하 UTD센터), 머스탱 옵틱스(Mustang Optics)와 17일 내방사선 반도체 관련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동연구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이번 워크숍은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연구소 강창구 박사는 작년 6월부터 활동한 내방사선 반도체 컨소시엄의 기획보고서 ‘내방사선 국가전략반도체 핵심기술개발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국제협력 연구를 제안했다.이어 김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동안 침체했던 원전 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들이 최근 정부의 원전 세일즈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은 정부 정책과 발맞춰 재료안전기술연구부 중심으로 소부장 관련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과 연구원 창업에 나서며 산업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원자력연 재료안전기술연구부 황성식 박사팀은 납 용접기 노즐의 내구성 향상 기술을 개발해 28일 ‘티앤아이텍’에 기술을 이전했다.‘티앤아이텍’은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PCB(인쇄회로기판)를 납땜할 수 있는 장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화파워시스템(이하, HPS), 현대엔지니어링(이하, HEC), 경상북도 및 경주시 등 5개 기관은 23일 경주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초임계 이산화탄소(이하,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 기술개발’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원자력연 박원석 원장, HPS 손영창 대표이사, HEC 홍현성 대표이사, 경주시 주낙영 시장,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초임계 CO2 발전 기술의 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 기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정부의 원자력발전소 확대 기조를 비판하며 "정부는 원전 산업이 아닌 국민 모두를 위한 에너지 위기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양이원영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76명은 이날 성명에서 "기승전 탈원전 탓, 원전 확대만 내세우는 에너지 정책으로 어떻게 지금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원전을 늘리고 재생에너지를 줄이는 윤석열 정부 에너지 정책은 에너지 안보와 국가·기업 경쟁력을 훼손한다"며 "한가히 사양길에 접어든 원전 산업을 돌보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윤석열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탈원전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윤 후보가 당선되면서 에너지 정책 대변화와 원전건설 관련주가 요동치고 있다. 아울러 윤 대통령 당선인은 수소 생산과 재생에너지 연동이 가능한 소형모듈원전(SMR)개발도 함께 공약했다.차세대 에너지 개발과 수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원전밖에 대안이 없는데도 문 정부들어 무리하게 탈원전 정책을 고수해 그동안 해외로 빠져나간 우리 우수원전기술 인력도 상당수에 달한다.윤 대통령 당선자의 에너지 정책은 '원전 산업
영화 창작자들이 가상으로 설정한 '원전은 위험한 폭탄'이라는 메시지는 결국 문 정부 출범 이후 근 5년 동안 탈원전 정책의 바이블로 작용했다. 최악의 원전사고를 가정한 재난영화 '판도라'를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후 탈원전 정책 구상을 천명했다."세계에서 가장 심하게 원전이 밀집된 고리에 340만명이 살고 있다. 만약 원전사고가 나면 최악의 재난이 될 것이다. 판도라(원자력 발전) 뚜껑을 열지 말 것이 아니라 판도라 상자 자체를 치워버려야 한다."체르노빌, 후쿠시마와 같은 원전사고가 한국에서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 역대급 규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9일 경북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원자력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신한울 3?4호기 공사 중단은 국가 범죄”라 언급하며, “민주적 절차와 법적 정당성을 어기고 탈원전 정책 수립과정에서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긴 호흡을 갖고 꾸준하게 실천해 갈 수 있는 상식적이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겠다”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와 함께 세계 최고인 K-원전의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 정책으로는 ▲재생 에너지와 원자력을 조화
세계 여러 나라가 차세대 원전 개발에 나서는 등 원전을 미래 국부 창출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탈원전 정책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던 원전 기술력과 해외 수출길 마져 무너지는 등 원전 생태계가 위기에 처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 원전 공동 수출에 합의 하고서도 탈원전 집착은 그대로다. 월성 원전 1호기를 영구 정지시킨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완공된 신한울 1호기 가동을 막고 신한울 3·4호기 공사는 중단시키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정부의 탈원전 폭주로 지난 4년 동안 원전 산업은 30% 이상 축소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